용인특례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처인구 원삼면의 원삼로타리클럽은 지난 25일 취약계층을 위해 제습기 10대를 기탁했다. 기탁된 제습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흥구 신갈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강남병원이 저소득 가구를 위한 구급함을 기탁했으며 구갈동 시립센트럴어린이집은 ‘아나바다시장 놀이’ 수익금 70만원을 기탁했다. 전정란 원장은 “아이들이 성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위한 복달임 행사 이어져
용인시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복달임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처인구 남사읍은 지난 23일 저소득 30가구에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같은 날 새마을부녀회가 홀로어르신 100가구에 음식을 제공했다. 지난 25일 백암면과 역북동에서도 각각 보양식을 전달했다. 기흥구 신갈동은 지난 26일 저소득 어르신 80가구에 음식을 지원했으며 영덕1동과 마북동도 저소득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수지구에서도 다양한 단체가 저소득 가구에 보양식을 지원하며 이웃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용인 곳곳에서 다양한 지역활동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마실공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실공방은 월 4회 경로당을 방문해 홀로어르신과 이용자들에게 화분과 원예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흥구 서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용인형 마을자치학교’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2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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