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자동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선보인다.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GS25와 GS더프레시 사전예약을 통해 ‘차량용 소화기’ 4000대(각 2000대)를 사전예약으로 판매하며 추석을 앞둔 9월 초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도 해당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격 35,000원)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23년 화재사고는 38,857건 발생했으며, 그중 자동차 화재는 4,298건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차량 이용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화재는 다른 화재와 달리 2021년 4043건, 2022년 421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GS25는 자동차 사고 시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올해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 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하거나 비치해야 하는 규정에 맞춰 ‘차량용 소화기’ 상품을 준비했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의 성능시험 외에 진동시험과 고온시험을 통과하여 부품 이탈, 파손, 변형 등이 없는 제품으로 검증된 소화기를 의미하며 용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되어 있다. 스프레이형(에어로졸식), 일반 분말 소화기는 차량용 소화기로 적용 받지 못한다.
GS25가 선보이는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겸용 인증을 받은 에스뷰(Sview)119 브랜드 상품으로 지름 8.5cm, 높이 33.5cm, 총 중량 1.9KG이며 소화약제 중량은 1.0KG이다. 소화능력단위 A2B3C로 5인승 차량 비치 기준인 소화 능력 1단위의 소화기 2개와 같은 성능을 제공한다. 보증기간은 구입 후 2년이며 사용 기한은 10년이다.
사진=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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