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무총장·지명직 최고위원 등 일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금융투자세 등 현안이 산적한 만큼 지도부 구성을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여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통상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무총장 등 당직자 임명에 대한 협의를 거치기 때문에, 새로 출범한 한동훈 체제의 일부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대표는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사무총장, 전략기획부총장,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 대변인, 윤리위원장 등 당직 임면권을 갖고 있다. 현재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거취를 두고 당내 이견이 충돌하는 만큼, 정책위의장을 제외한 일부 인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현재 티메프(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와 ‘4박5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예정된 만큼 관련 메시지도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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