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주의 첫 출근 날인 29일 한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권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22~29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28~36도로 나타났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부터 다음 날 늦은 오후(3시~6시)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 강원중부내륙·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서해 5도, 강원북부내륙·산지와 강원중부내륙·산지 5~10㎜다.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갔다가 비가 그친 뒤에 습도가 높고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온열질환의 위험이 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의 순간 풍속은 시속 55㎞ 이상(강원산지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밤 사이 강원 중·북부산지에서는 바람의 순간 풍속이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 가능성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먼바다(중부바깥먼바다 제외)는 새벽까지, 중부바깥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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