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시승기]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 렉서스 LM 500h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THE ALL-NEW LM 500h 주행_8
LM 500h 주행 / 렉서스코리아

LM 500h는 렉서스가 자신 있게 ‘지상을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에 배유하는 럭셔리 미니밴이다. 특히 VIP를 위한 프라이빗한 뒷좌석을 제공하는 LM 500h 로열 그레이드는 2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아깝지 않다.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시 일대 왕복 42㎞를 LM 500h 로열 그레이드로 쇼퍼 드리븐과 오너 드리븐을 번갈아 체험했다. 이 차는 앞좌석의 운전자보다는 뒷좌석의 VIP를 위한 의전차량인 만큼 시승소감도 쇼퍼 드리븐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우선 뒷좌석문이 전동식으로 부드럽게 열리자 넓은 공간이 쾌적한 느낌을 주었다. 6인승인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와 달리 4인승 모델이어서 다리를 쭉 뻗어도 공간이 남았다. 헤드룸도 넉넉하면서 듀얼 글라스 루프로 개방감도 뛰어났다.

LM 500h의 킬포인트는 ‘프라이빗한 나만의 공간’이다. 파티션과 디밍 글라스 기능으로 앞좌석과 뒷좌석을 시각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 방음도 잘 되어 있어 앞뒤 좌석간 대화나 음악 등도 차단할 수 있다.

행사 장소로 복귀할 때 앞좌석에서 직접 운전을 했었는데 뒷좌석의 다른 기자들의 대화를 전혀 들을 수 없었다. 또한 뒷좌석에서 파티션 개폐를 잠금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었다.

THE ALL-NEW LM 500h 실내_1
LM 500h 실내 / 렉서스코리아

VIP를 위한 렉서스의 배려는 리어 시트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최대 76.5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거의 180도 가깝게 누워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7개의 릴랙세이션 모드의 마사지 기능은 일상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됐다.

또한 LM 500h는 VIP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슬라이딩 도어와 연동된 사이드 스텝은 탑승 높이를 약 220㎜까지 낮출 수 있다. 원피스나 정장 을 입었을 때도 옷이 구겨지지 않고 품격 있게 타고 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정숙성의 대명사로 불리는 렉서스 브랜드답게 승차감도 매우 안락했다. 안티 바이브레이션 프레임을 적용해 주행 중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시트 쿠션·등받이 하단부에 우레탄을 사용해 탑승자의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착좌감을 향상시켰다.

풍절음을 줄이기 위해 소음이 잘 들리는 A필러 부분의 단차도 세심하게 잡아냈다. 렉서스 관계자는 “LM 500h를 개발할 때 0.1mm 단위로 A필러 형상을 조절하면서 수십 차례 테스트 주행을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또한 ‘내추럴 콰이어트’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노이즈(소음)를 감소시켰다고 한다. 사람이 자연 속에 있을 때 쾌적하다고 느끼는 것에 측안해 무작정 음압을 낮추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을 고려해 조화롭게 대응했다는 것이다.

렉서스 LM 500h는 경쟁 모델을 쉽게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럭셔리 미니밴이 될 것 같다. 지난해 토요타가 출시한 알파드(9920만원)이 비즈니스 클래스라면 렉서스 LM 500h 로열 그레이드(1억9600만원)가 퍼스트 클래스에 비견할 만한 가치를 지녔다.

THE ALL-NEW LM 500h_4
LM 500h / 렉서스코리아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11월부터 꼭 먹으러 가야하는 대방어 맛집 BEST5
  • 포슬포슬한 감자와 토실한 닭의 콜라보, 닭볶음탕 맛집 BEST5
  • 모델에서 주연까지…송재림, 연기·예능·뮤지컬 등 ‘만능 엔터테이너’
  • 이승기,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정 쏟은 ‘대가족’은
  • ‘해품달’ ‘우씨왕후’ 배우 송재림 사망…향년 39세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6%] ‘딜리버리’의 도발, 코미디와 드라마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00마일 던지는 배지환 팀 동료 '콧수염 에이스', 1점대 ERA+두 자릿수 승리→신인상+사이영상 최종후보 선정

    스포츠 

  • 2
    대만야구협회 직원 딸, 훈련장 활보…프리미어12 운영 엉망

    스포츠 

  • 3
    “10배!” 윤세아가 힘들때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에 플렉스한 건 완전 화끈하다

    연예 

  • 4
    법원,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 정지…선수 자격 일시 회복

    스포츠 

  • 5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박환희, '실신→체중감소=건강이상' 說에 "작품 때문에 빼는 것" 해명

    연예&nbsp

  • 2
    역대급 하이브리드 車 스펙이 “전기로만 90km”…주유소 사장님 ‘웁니다’

    차·테크&nbsp

  • 3
    KIA 출신 마리오 산체스, 프리미어12에서 10탈삼진으로 미국 격파

    스포츠&nbsp

  • 4
    "이렇게 마음 따뜻했는데"…고 송재림, 수능 봉사 재조명

    뉴스&nbsp

  • 5
    “야구장에서 함께했던 시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겠다” 마법사 35세 내야수는 떠날 때도 ‘아름답게’

    스포츠&nbsp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11월부터 꼭 먹으러 가야하는 대방어 맛집 BEST5
  • 포슬포슬한 감자와 토실한 닭의 콜라보, 닭볶음탕 맛집 BEST5
  • 모델에서 주연까지…송재림, 연기·예능·뮤지컬 등 ‘만능 엔터테이너’
  • 이승기,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정 쏟은 ‘대가족’은
  • ‘해품달’ ‘우씨왕후’ 배우 송재림 사망…향년 39세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6%] ‘딜리버리’의 도발, 코미디와 드라마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추천 뉴스

  • 1
    100마일 던지는 배지환 팀 동료 '콧수염 에이스', 1점대 ERA+두 자릿수 승리→신인상+사이영상 최종후보 선정

    스포츠 

  • 2
    대만야구협회 직원 딸, 훈련장 활보…프리미어12 운영 엉망

    스포츠 

  • 3
    “10배!” 윤세아가 힘들때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에 플렉스한 건 완전 화끈하다

    연예 

  • 4
    법원,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 정지…선수 자격 일시 회복

    스포츠 

  • 5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박환희, '실신→체중감소=건강이상' 說에 "작품 때문에 빼는 것" 해명

    연예 

  • 2
    역대급 하이브리드 車 스펙이 “전기로만 90km”…주유소 사장님 ‘웁니다’

    차·테크 

  • 3
    KIA 출신 마리오 산체스, 프리미어12에서 10탈삼진으로 미국 격파

    스포츠 

  • 4
    "이렇게 마음 따뜻했는데"…고 송재림, 수능 봉사 재조명

    뉴스 

  • 5
    “야구장에서 함께했던 시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겠다” 마법사 35세 내야수는 떠날 때도 ‘아름답게’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