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배영의 일인자 이주호(29·서귀포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배영 100m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주호는 28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경영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54초65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주호는 46명의 출전 선수 중 30위에 그쳐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선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날 작성된 54초65는 이주호가 지난 2022년 3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운 한국 기록 53초32보다 1초 이상 느렸다.
이주호의 파리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31일 주 종목인 배영 200m 예선에 나선다.
이주호는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배영 최초로 결선 무대를 밟았는데, 그 종목이 200m였다.
우선 목표는 결선 진출이다. 이주호는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배영 200m 준결선까지 올랐으나 0.24초 차로 11위에 머물러 결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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