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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골든하버 사업설명회 성료…글로벌 해양관광 메카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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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골든하버 개발 조감도사진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 조감도[사진=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를 글로벌 해양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IPA는 최근 ‘골든하버 Cs1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부동산 개발·투자기업 12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골든하버 전체 11개 필지 42만7657.1㎡ 중 핵심필지인 Cs1(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00-5)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게 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공모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는 글로벌 물류·해양관광 인프라의 혁신을 선도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과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기여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게 IPA의 설명이다.

사업대상지인 Cs1 필지는 1만6531㎡ 규모다.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70%, 용적률 350%, 허용높이 60m로 규정돼 있다. 해양문화관광시설의 개발에 대한 계획이 담긴 사업제안서 평가(70%)와 가격평가(30%)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토지 매매 예정가격은 약 460억원이다.

IPA는 사업설명회에서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비전과 목표, Cs1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의 세부 사항, 투자 조건·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IPA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프로젝트의 높은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공고 대상지인 Cs1 필지뿐만 아니라 잔여 부지(Cs2~7)에 대한 투자 문의도 상당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추가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했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흥행이 기대된다”며 “골든하버의 전략적 위치와 지속적인 투자여건 개선 노력으로 골든하버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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