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주=뉴스1) 김경민 구진욱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민생을 위기에 몰아넣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정부에 굳건히 맞서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충청남도 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충남도당 제1회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새로 선출될 지도부를 중심으로 강철 같이 단결해서 윤석열 정권이 파탄낸 민생 경제 살피고 나라의 미래를 꽃 피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과 집권 여당의 행태를 보면 이러다 정말 나라가 어떻게 되는 거 아니냐. 나라가 망하는 것 아니냐 걱정이 들 정도”라며 “국민 삶과 나라의 미래를 돌봐야 할 대통령과 정부는 대통령 부부 범죄 의혹 감추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권 여당은 대통령실 눈치만 살피며 사사건건 야당 발목 잡고 개혁 법안도 민생 법안도 처리하지 못 하게 방해하고 있다”며 “이미 지난 총선에서 국민에게 회초리 맞고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특히 충남 도민들께서 윤석열 정권을 매섭게 심판하셨다. 충남 도민들께서 의석 11개 중 무려 8곳을 민주당에게 주셨다”며 “윤석열 정권의 국정 실패를 바로 잡아라. 민생 경제를 살펴라. 민주주의 지켜라라고 민주당에게 표를 몰아주신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폭정, 우리가 이젠 멈춰세워야 한다”며 “민생을 위하고 나라 걱정하는 민주당이 잘못된 국정 운영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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