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회담 등 협력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카타르 항만 분야 고위급 공무원 및 관계자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한-카타르 정상회담’ 후속 조처인 이번 방문을 통해 카타르 측은 우리나라 항만 발전 상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초청 연수는 ▲고위급 양자 회담 ▲해운·항만 기업 비즈니스 미팅 ▲부산신항 방문 등으로 진행한다.
고위급 양자 회담에서는 카타르 측 주요 관심사인 스마트 항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방안을 협의한다. 스마트 항만 공동 연구와 해운·해사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카타르 항만개발시장에 진출 의향이 있는 우리 해운·항만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해 해외사업 수주를 위한 집중도 높은 네트워킹 장도 마련한다.
완전 자동화 항만인 부산신항 제7부두에 방문해 우리나라 항만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초청 연수는 카타르와 항만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카타르 시장에서 국내 해운·항만기업 수주, 투자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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