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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정하, 신재하 증거잡았다…’감사합니다’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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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감사합니다’ 신하균과 이정하가 사내 괴롭힘 사건 감사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주상규) 7회에서는 사내 괴롭힘 사건을 감사하던 신차일(신하균 분)과 구한수(이정하 분)가 기술개발실장 이지훈(신재하 분)의 기술 유출 시도 정황을 포착, 감사 방식을 전환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7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 가구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전주 토요일 방송이 기록한 5.9% 대비 상승한 수치다.

구한수는 사내 괴롭힘을 주장하던 피해자 오윤우(김신비 분)와 인터뷰하던 중 기술개발실 과장 박재완(이중옥 분)이 스팸 메일에 회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안이 생명인 기술개발실에서 스팸 메일에 반응했다는 것을 수상하게 느낀 구한수는 해당 메일 속 링크가 불법으로 유출한 정보를 판매하는 다크 웹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신차일은 앞서 기술개발실장 이지훈을 인터뷰하러 갔다가 그가 정해진 보안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이지훈을 의심하고 있던 상황. 구한수를 따로 불러 기술 유출은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이기에 좀 더 신중하고 은밀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두 사람이 공범일 가능성을 제기, 사람들 모르게 박재완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지훈의 뒤를 밟던 구한수는 이지훈이 브로커로 추정되는 남자와 접촉하는 것을 확인, 신차일과 함께 브로커를 잡는 데 성공했다. 오윤우의 괴롭힘 혐의를 부인하던 박재완은 이지훈으로부터 사내 괴롭힘을 당한 적 없냐는 감사팀의 질문을 받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지훈의 가스라이팅에 시달리던 박재완은 이지훈이 자신을 기술 유출에 이용했다는 사실에 경악했고 신차일을 믿기로 마음먹었다.

마침내 J-BIMS 시연회 날이 밝자 신차일과 감사팀은 각자의 위치에서 이지훈과 접선한 브로커를 찾기 위해 촉을 곤두세웠다. 이어 신차일은 기자들 사이에 앉아 있던 누군가를 향해 “도대체 지금 뭐 하고 있는 겁니까?”라는 질문을 던져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8회는 28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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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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