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단편 영화 밤낚시가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최고 편집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업계가 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와 손석구 배우가 공동제작한 밤낚시는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이라는 독특한 장면으로 구성한 신선한 편집의 묘미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 중 하나다. 북미 배급사와 해외 바이어들이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반드시 참석하는 영화제로 특색 있는 신작들이 다수 초청받고 있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가 비단 국내뿐 아닌 글로벌 고객층에도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의미로 보여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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