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8월 1일까지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평년(최저기온 23~25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1~3도 높겠다.
기온이 높은 곳은 경북 내륙인데, 대구와 경주 등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겠다. 강릉 35도, 청주·전주·광주·제주 33도, 서울 32도가 예상된다. 습도로 체감온도는 37도 안팎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
무더운 날씨는 30일에도 이어진다. 전날(29일) 소강상태를 보인 장맛비가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남부 지방과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후텁지근하겠다.
8월 1일까지 낮 기온은 29~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금요일인 8월 2일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9~35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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