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중국이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첫 경기에서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며 우승했다. 다이빙 통산 48번째 금메달로, 미국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천이원과 창야니(이상 중국)는 27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에서 337.6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섯 번의 시기에서 모두 1위를 놓치지 않은 천이원과 창야니는 2위 사라 베이컨과 카시디 쿡(314.64점·미국)을 크게 따돌리며 여유 있게 우승했다.
이로써 중국은 2004 아테네 대회부터 이 종목 6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올림픽 다이빙 통산 48번째 금메달을 따며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중국은 ‘다이빙 최강국’이다. 1988 서울 올림픽부터 다이빙 종합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에는 4년마다 다이빙에 걸린 금메달 8개 중 6개 이상을 쓸어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