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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규현·장경태 접촉해 공작”…장경태 “제보 확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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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채상병 사망사고 제보공작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채상병 사망사고 제보공작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관련 단체대화방(단톡방) 대화 내용을 제보한 김규현 변호사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논의한 정황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김 변호사가 민주당의 수도권 재선 의원 A와 만나 의혹을 논의해왔다는 녹취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확보했다는 한 언론사의 기사를 거론하며 “A가 바로 장경태 의원”이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 11일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창구로 지목된 단톡방 멤버 중 한 명과 통화했다.

A 의원은 통화에서 “(김 변호사가) 저한테 와서 ‘자기는 송모 선배(대통령 경호실 출신 송호종씨)랑 이종호 선배(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랑 대화도 잘하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A 의원이 김 변호사에 대해 “이걸(구명 로비 의혹) 다 지금 기획하고 작업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는 부분도 보도됐다.

권 의원은 이같은 보도 내용을 두고 “(장 의원은) 김 변호사와 접촉은 물론 김 변호사의 거짓 자백까지 들은 셈”이라며 “김 변호사의 제보 공작도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장 의원이 최근까지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는 점을 들어 “민주당 지도부는 김 변호사를 믿지 않으면서도 그가 제기한 구명 로비 의혹을 정략적으로 활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은 SNS에 “권 의원의 공작 주장에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말씀드린다”며 “제보자(자신과 통화한 단톡방 멤버)에 용기 내 인터뷰하라고 권고한 통화였다”고 반박했다. 이어 “권 의원 스스로 민주당이 김 변호사와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김 변호사를 만난 것은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 이후로 복수의 제보자가 있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앞두고 김 변호사와 만나 ‘크로스체크’를 하려 한 것”이라며 “(김 변호사가) 당시 자료 제공에 비협조적이었고 이후 통화조차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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