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여야가 27일 개막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향해 한목소리로 선전을 기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동안 올림픽을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의 값진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선임대변인은 “올림픽에서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데 있다고 한다”며 “선수 각자가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흘린 땀, 앞으로 보여 줄 값진 투혼은 우리 국민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 확산, 테러 위협 등 불안한 환경에 철저히 대비하고 무사히 경기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우리 선수 모두가 후회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국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이 지난 3년간 쌓아 올린 역량을 유감없이 펼치기를 국민과 함께 손 모아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활짝 열린 대회’라는 파리 올림픽 슬로건대로 전세계인 모두에게 활짝 열린 인류의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인류의 화합과 평화,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인 파리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한 파리 올림픽은 다음달 12일까지 17일 동안 206개국 1만 500여명의 선수들이 열전을 펼친다. 한국은 21개 종목에 14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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