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에 ‘힙합 대부’가 등장했다.
미국 래퍼 스눕독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무언가를 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파리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사진 속 스눕독은 파리올림픽을 기념하는 성화를 들고 있다. 사진 속 성화를 들고 행복해하는 그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뿐 아니라 파리올림픽 공식 SNS에도 이날 스눕독의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 스눕독은 오륜기가 그려진 안경을 쓴 채 ‘스웩’을 뽐내고 있다. 또한 리듬을 타고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분이 오셨다”, “성화는 꼭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주셔야 해요”, “성화를 들고 그대로 점화할까봐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파리올림픽은 오는 27일 오전 2시 30분 센 강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최종 점화자는 베일에 싸인 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