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임기 만료…김인한 대행 체제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기원이 김인한 부총재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국기원은 26일 서울 성동구의 한국기원에서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주재로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 38명 중 30명이 참석(위임 4명 포함)해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사업 추진 현황’ 등 3건의 보고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총재 대행 선임, 본원 임원진 재선임에 대해 의결했다.

2019년 5월부터 한국 바둑계를 이끌었던 임채정 총재의 임기가 28일 자로 만료되지만 차기 총재가 결정되지 않아 한국기원은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차기 총재가 결정될 때까지 김인한 부총재가 총재 대행을 맡게 됐다.

김인한 부총재는 2018년부터 이사를 거쳐 2019년 이사회를 통해 부총재로 선임됐다. 2022년 이사회에서 중임이 결정되면서 부총재직을 수행해 왔다. 특히 안동시 백암배 개최에 힘을 보태면서 프로는 물론 아마바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0일 임기가 만료된 박준, 심범섭, 이의범, 이철승, 신상철 이사의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

• 펜싱 오상욱, ‘4연패 도전’ 살라지와 8강서 만나는 대진[올림픽]
• 김재중, 입대 후 59㎏→79㎏ 증량…군대서도 ‘비주얼 쇼크’
• 정유미 “명품매장 오픈런이야?”…엄청난 대기 줄에 깜짝
• 김재중 “뱀 식탁, 국내서 GD와 나만 갖고 있어…재물복 좋아”
• 佛검찰, 고속철도 방화 수사 시작…”근본적인 국가 이익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