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파리 올림픽 최우수선수(MVP)에게 특별 포상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26일(한국시간) 연합뉴스를 통해 “이번 올림픽에서도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처럼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MVP를 뽑아 상금을 주겠다”고 전했다.
MVP는 대한체육회가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3관왕’을 달성한 수영 선수 김우민과 양궁 선수 임시현이 선정돼 각각 격려금 30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이번 올림픽에도 출전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파리올림픽에 21개 종목 143명을 파견했다. 목표치는 금메달 5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에 드는 것이다.
한편 파리올림픽은 오는 27일 오전 2시 30분 개막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48번째로 입장하며,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과 수영 선수 김서영이 기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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