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올림픽 기간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하기 위한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 오른다.
26일 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기간 중인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를 찾아 전북 선수단을 격려하고 유네스코 본부 방문, 재외동포 간담회, 한국의 날 행사 참여, 도 투자기업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1일 첫 일정으로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한지가 인류무형유산으로서 보존될 가치가 충분함을 설명하고 한지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건의할 계획이다.
이후 재외동포 파리주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과 함께 한국의 문화와 스포츠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각국의 선수와 관람객에게 전북의 문화와 관광, 스포츠의 우수성 알리고 IOC 위원장,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등 주요인사와 네트워킹도 강화할 계획이다.
2일에는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2산단에 수소연료탱크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는 OP모빌리티사(社)를 찾아 투자현황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OP모빌리티는 1946년 파리에 본사가 설립된 후 전세계적으로 137개의 공장을 구축한 대형플라스틱 부품업계 세계 1위 기업이다. 해당 업체는 최근 수소 부분 투자를 확대하며 완주 테크노밸리2산단에 고압수소 연료탱크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한창 공사 중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짧은 일정이지만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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