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2024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약 34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 진주시는 상반기 잔여 물량과 하반기 배정 물량을 합산해, 승용차 420대와 화물차 80대를 포함한 총 5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으로,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구매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286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10만원(소형 기준)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차종 및 보조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환경관리과 대기개선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친환경 차량 보급을 늘려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개별·그룹 서비스로 더 나은 삶 지원
진주시는 7월부터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되었으며, 자해 및 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진주시는 올해 5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를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도전적 행동이 심한 발달장애인으로, 서비스조정위원회의 선정기준 점수에 따라 주간 개별 및 그룹형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진주시는 주간 개별 지원사업 기관으로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주간 그룹 지원사업 기관으로는 느티나무 진주시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나래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를 지정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서비스를 받기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안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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