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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파운드리 이끌 리더에 ‘마이크론 출신 임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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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나가 찬드라세카란 인텔 파운드리 제조 및 공급망 부문 최고 글로벌 운영 책임자(왼쪽)와 케이반 에스파르자니. /인텔

마이크론에서 글로벌 기술 개발과 엔지니어링을 주도한 찬드라세카란이 인텔에 합류한다. AI(인공지능) 시대 첫 번째 시스템 파운드리를 만들어내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26일 인텔이 나가 찬드라세카란 박사를 인텔 파운드리 제조와 공급망 부문 최고 글로벌 COO(운영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찬드라세카란 수석 부사장은 마이크론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다양한 고위직을 역임했다. 최신 메모리 기술 확장, 반도체의 성능을 높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 신규 기술 솔루션과 관련된 마이크론의 글로벌 기술 개발과 엔지니어링을 주도했다.

그는 마이크론의 공정 R&D(연구개발)와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을 지냈으며 공정과 장비 개발, 반도체 대량생산을 위한 마스크 기술 등 반도체 제조와 R&D 전반에 걸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팹(반도체 공장) 제조, 조립 및 테스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략 기획, 기업 품질 보증과 공급망을 포함한 인텔 파운드리의 전 세계 제조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팻 겔싱어 인텔 CEO(최고경영자)는 “나가 찬드라세카란 수석 부사장은 반도체 제조 및 기술 개발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갖춘 뛰어난 경영진으로서 인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텔이 전 세계적으로 탄력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AI 시대를 위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 파운드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가의 리더십은 미래의 중요한 장기 성장 기회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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