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경기 남양주시와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간담회에서 사업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경복대는 간담회에서 RISE 사업 개요와 추진 경과, 향후 추진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함도훈 경복대 RISE 총괄책임자는 간담회에서 “RISE 사업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남양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라며 “교육부와 경기도의 사업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구상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발전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인구와 산업 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경복대와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ISE 사업은 교육부가 도입한 것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 또는 이양해 지역 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시행된다.
경복대는 산학협력단의 위수탁 운영기관인 남양주시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의 ‘2024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여가부는 최근 전국 227개 기관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평가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만 12세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 등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가정에 보내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실적,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에서 모두 높게 평가됐다.
A등급은 상위 30% 기관에만 주어진다.
남양주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역량 강화,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민원 공유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 건설교육원은 ‘건설 드론’ 건설기술인 원격교육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초 건설기술인을 위한 건설 드론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착수한 데 이어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의 검토를 거쳐 승인받았다.
원격교육은 1개 과정 총 28시간으로, 드론 법규, 드론 기본 조종, 드론 자율비행, 드론 공간정보, 건설 드론 활용, 스마트 건설 계측 , 해외 실증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직무와 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건설 기술인이 수강할 수 있으며, 이수하면 교육 가점 2점이 부여된다.
우종태 건설교육원장은 “미래 지향적 스마트 건설 실무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기술인 교육은 3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 직무교육으로, 집체 교육과 원격 교육으로 구분된다.
교육원은 원격 교육의 경우 지난해부터 총 35시간 중 7시간이 집체 교육으로 의무화돼 1일 7시간 집체교육 형태로 남양주캠퍼스에서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집체교육은 교육생 수요에 따라 매주 또는 격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 과목은 건설기술인 직업 윤리, 체험형 스마트 건설 안전(VRAR), 스마트 건설 기술 사례(BIM), 건설 드론 등으로 편성됐다.
신청 대상은 건설기술 업무를 처음 수행하는 기술인이나 건설기술 업무에 종사하면서 계속 교육이나 승급 교육을 필요한 건설기술인이다. 교육비는 1개 과정당 원격교육은 20만원, 집체교육은 2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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