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LF푸드에 따르면 올해 하코야 여름면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빠른 매출 성장 추이를 보인다. 지난달까지 하코야 여름면 8종은 누적 매출 약 27억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1% 증가했다. LF푸드는 이같은 성장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 지난 4월부터 두달 동안 40만개가 팔렸다.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 일본식 간장인 쯔유에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를 우려낸 소바 육수와 수타 생면을 사용했다. LF푸드는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가 다음달까지 6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국내면 시장은 기름에 튀긴 유탕면과 건면이 위주였다. 하코야는 생면을 통해 업계 전반의 프리미엄화를 이끌었다. 또 냉면 위주의 여름면 시장에서 메밀 소재를 활용한 소바 카테고리를 선제적으로 주도해 성장해 왔다. 이어 냉 메밀소바를 비롯한 가라아게 냉우동과 히모카와 납작우동 등 다양한 여름면 라인업을 구축했다.
LF푸드는 이외에도 ▲일본 하카타 지역의 차슈 돈꼬츠 라멘 ▲군마현의 히모카와 우동 ▲오사카지역의 오꼬노미 야끼 등 지역 특화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LF푸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엔 다양한 일본 요리 전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조리법과 맛 평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했다. 또한 소비자들과 함께 LF푸드 제품의 체험과 일상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엘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LF푸드 관계자는 “하코야는 가장 기본에 집중한 프리미엄 소바로 고급화되고 있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함과 동시에 정통 일식 면류 시장의 제품 확대를 통해서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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