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약 340% 증가했다.
26일 하나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3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9% 늘어났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60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2% 증가했다.
하나증권 측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금융상품의 판매 증가와 손님 수 확대에 따라 이익이 성장했고, 투자은행(IB) 부문은 전통 IB를 강화하는 한편 투자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경우 세일즈 실적 호조와 트레이딩 수익성이 개선되며 상반기까지 파생결합증권 리그테이블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전 분야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에 기반한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Turnaround·반등) 시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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