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과 토트넘 홋스퍼는 계약서 상 사인만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 시각) 프로축구 K리그 강원FC 공격수 양민혁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과 양민혁이 계약에 합의했다. 양민혁은 토트넘 합류하기에 앞서 내년 1월까지 강원에 남아 있는다”고 전했다.
이날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민혁과 토트넘 간 협상이 마무리됐다. 메디컬 테스트 첫 단계가 예정됐다. 그는 내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고 적었다.
25일 김병지 강원 대표도 자신의 SNS에 “(계약은) 아직 진행형이다. 90~95% 완료됐따. 이적 기사는 늘 그랬듯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오피셜이 기다려진다”며 이적 협상을 인정했다.
양민혁은 2006년 생으로 만 18세다. 이번 시즌 K리그에 데뷔해 24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오는 31일 쿠팡플레이시리즈 토트넘과 팀K리그 간 맞대결에 뽑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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