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며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높은 기업인에게 주어진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롯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출시돼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고품격 주거 문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철학을 ‘Build Home, Beyond House'(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한다)로 재정립하고 ‘Live Classic'(살아 숨 쉬는 나만의 클래식) 콘셉트를 설정해 브랜드 정체성으로 정립했다.
롯데건설은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따라 커뮤니티 스타일 ‘살롱드캐슬'(Salon de CASTLE)과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 등 상품 개발을 이어나가,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주거공간을 제시하고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아파트부문 종합대상과 더불어 박 부회장의 최고경영자상 수상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국서비스대상의 최고경영자상은 국내 서비스산업과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발전시킨 경영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 니즈와 주거 트렌드를 따른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브랜드 철학을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7일 ‘2024 국가서비스대상’에서 7년 연속 프리미엄 아파트부문 1위를 수상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박 부회장은 지난 23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 롯데캐슬 더청당’ 건설현장에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ICE BOMB 캠페인’을 실시했다. ‘ICE BOMB 캠페인’은 롯데건설이 자체 시행하는 온열질환 예방활동으로 7월15일부터 8월14일까지 전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팥빙수와 간식, 건강음료, 혹서기 용품 약 3만2000인분을 나눠준다.박 부회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550여명을 만나 직접 팥빙수와 건강음료, 혹서기 용품 등을 건네고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온열질환 예방 핵심 3대 수칙인 ‘물·그늘·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옥외근로자의 건강관리 상황도 집중 점검했다.
롯데건설은 고용노동부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혹서기 현장 특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냉수·식염을 지급하고 냉방시설을 갖춘 휴게소를 설치했다.
폭염 단계별 작업 기준에 따라 옥외 작업과 휴식 시간을 관리하고 근로자가 위험을 감지시 ‘작업중지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개관한 인공지능(AI)시스템을 연계해 통합 영상관제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운영하고 현장별 실시간 근로자의 체감온도를 모니터링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예방 조치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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