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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가 초대 회장이자 벤처 선구자인 고(故) 이민화 명예회장의 타계 5주기(8월 3일)를 기리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일주일 간 추모주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명예회장은 1985년 한국 최초의 벤처기업인 초음파 진단기 개발업체 ‘메디슨’의 창업자로 대표적인 벤처 1세대 기업인이다. 1995년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하고 1996년 코스닥 설립 추진하며 벤처 선구자, 벤처 대부 등으로 불렸다.
협회는 서울 구로구 마리오타워 8층에 위치한 ‘이민화 라이브러리’를 공식 추모관으로 지정했다. 누구나 방문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추모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온라인 추모공간도 운영한다. 추모객은 온·오프라인 추모관에서 이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과 영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추모글도 남길 수 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민화 명예회장은 벤처업계의 기틀을 닦고 후배들을 이끈 선구자”라며 “이민화 명예회장이 남긴 기업가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벤처생태계가 더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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