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전 세계 90여 개 페어몬트 호텔 중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올해의 호텔로 한국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선정됐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지난 6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페어몬트 리더십 콘퍼런스 2024’에서 전년 대비 직원 만족도를 가장 높게 향상시킨 호텔에 수여하는 ‘2024 컬리그 익스피리언스 엑설런스(Colleague Experience Excellence)’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콘퍼런스에는 글로벌 경영진과 전 세계 92개 페어몬트 호텔을 이끄는 총지배인(GM)이 참석해 브랜드 철학 및 비전, 호텔 운영 전반에 관한 노하우와 통찰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관계자는 “페어몬트 고유의 가치와 조화를 이룬 한국 특유의 정서가 리더십에 반영되며 지난해 가장 모범이 되는 직원 만족 호텔로 공식 인정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경영진은 직원의 만족이 고객의 감동과 직결된다는 믿음 아래 서비스 마인드 및 직무 몰입도 고취를 위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 독창적 복지 프로그램 운영, 경영진과의 열린 소통 강화 등을 적극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실제로 지난 2021년 2월 개관 이래 임직원 간 호칭을 직급이 아닌 영어 이름으로 통용하고, 사내 직원 전용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 매년 직원 단합을 위한 극장 대관 신년회 등의 외부 활동과 퀴즈 대회, 1인1통닭(모든 직원에게 통닭 제공) 이벤트 등 재미를 선사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우수 직원에게는 해외 페어몬트 호텔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와 호텔의 비전 및 인사 정책에 대해서도 직원과 명확히 공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지난해 실시된 세계적 권위의 LQA 암행점검에서 서울 최상위 특급호텔 6곳 중 정서교감 및 청결도 등에서 가장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트럽어드바이저 주관 ‘2024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호텔’에 오르며 체험 리뷰 기반 여행자가 선정한 전 세계 상위 1% 호텔로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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