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관계에 만족하는 국민, 47%
한국 사회, 가족애, 가족 유대감 약한 구조
소득 수준 높을수록 가족 관계 만족도 높아
7월 23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일반사회통계’ 제 249호에서는 ‘가족 관계 만족도’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족 관계에 만족하는 국민, 절반도 안 돼!
한국인은 가족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최근 발표된 ‘2024 가족인식조사’(한국리서치)를 통해 알아본다. 전반적인 가족 관계의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절반 가까이인 47%가 ‘만족한다’라고 응답했고 ‘보통’은 44%, ‘불만족한다’는 8%로 나타났다. ‘매우 만족’ 비율은 15%였다.
대체로 가족 관계에 만족한다는 국민이 2명 중 1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국 사회가 가족애, 가족 유대감이 약한 구조임을 보여주고 있다.
소득 수준 높을수록 가족 관계 만족도 높아!
응답자 특성별로 가족 관계에 만족하는 비율을 살펴본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63%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점차 떨어져 60대에서 가장 낮은 만족도(39%)를 보였다.
월평균 가구소득별로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가족 관계 만족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즉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이 가족 관계에서도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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