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6일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허리케인 및 글로벌 폭염에 의한 공급 영향에 대해 “지난 5월 말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서 올해 미국 여름철 허리케인 발생 빈도가 평년 대비 매우 높을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며 “에너지 기관들도 예단할 수는 없으나 기상 이변으로 미국 걸프만 지역의 가동 차질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논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의 경우 여름철 폭염으로 전 세계 150만BD 공급감소 영향이 발생했었다“며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폭염이 예상돼 일정부분 이로 인한 가동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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