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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예상 밖 돌풍’ 해리스에… 오성첨단소재, 10%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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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지지율 격차를 줄이자, 오성첨단소대가 강세다. 해리스 부통령은 마리화나 합법화하겠다고 하면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어서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7월 2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첫 대선 유세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7월 2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첫 대선 유세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6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오성첨단소재는 전날보다 10.89% 오른 2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성첨단소재는 디스플레이 장비와 부품 전문 기업인데, 2018년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카나비스메디칼을 자회사로 설립했다. 카나비스메디칼은 카이스트와 마리화나 화학 물질인 ‘카나비노이드’를 이용한 의료용 대마를 연구하는 업체다. 오성첨단소재가 대표적인 마리화나 관련주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2~24일 뉴욕타임스와 시에나칼리지가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47%를 얻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48%)과는 1%포인트(p) 차이다.

이달 초 같은 기관이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49%,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 전 대통령이 43%의 지지율을 기록한 걸 고려하면, 해리스 부통령이 격차를 상당히 줄인 것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젊은 유색인종 지지율을 흡수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30세 미만 유권자와 히스패닉 유권자의 60%는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 45세 미만 유권자로만 한정하면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10%p 높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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