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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식품業 50곳 시총 20% 상승에 함박웃음…삼양식품·사조대림, 시총 덩치 倍 넘게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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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식품 업체 시가총액 상승률 상위 종목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식품 업체 시가총액 상승률 상위 종목 현황,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식품 업체 50곳의 최근 7개월 새 시가총액(시총)은 20% 넘게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증가액만 해도 5조 원을 넘어섰다. 조사 대상 50곳 중 29개 종목은 시총이 우상향했다. 조사 대상 50개 식품 관련 주식 종목 중 시총이 1조 원 넘게 늘어난 곳은 삼양식품이 유일했다. 또 시총 증가율에서도 삼양식품과 사조대림 두 곳이 최근 7개월 새 100% 넘게 증가해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식품 업체 50곳의 시가총액 순위 변동 현황 조사’에서 파악된 결과다. 조사는 올 1월 2일과 이달 24일 보통주 종가(終價)와 시가총액 순위 등을 조사했다.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포함)는 전체 상장사 중 해당 식품 업체 순위로 파악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1월 2일 주요 식품 업체 50곳의 시총은 25조 622억 원이었다. 이후 7개월이 넘게 흐른 이달 24일에는 30조 4328억 원으로 증가했다. 7개월 새 시총이 5조 3705억 원 이상 시총이 늘어난 것. 시총 상승률만 해도 21.4% 수준이었다.

조사 대상 50개 업체 중 올해 1월 2일 대비 이달 24일 기준 시총이 증가한 종목은 29곳이었다. 앞서 29곳 중에서도 삼양식품 시총 증가율은 최근 7개월 새 189.6%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앞서 종목의 올해 초 시총은 1조 7664억 원이었는데, 이달 24일에는 5조 1149억 원으로 시총이 5조 원대에 진입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삼양식품 보통주 1주당 주가가 올해 초 23만 4500원에서 이달 24일에는 67만 9000원으로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다. 사조대림도 같은 기간 시총 증가율이 100%를 넘어섰다. 앞서 종목의 시총은 2978억 원에서 6946억 원으로 달라졌다. 7개월 새 시총 증가율만 해도 133.2%로 달라졌다.

30% 이상 시총이 상승한 곳은 7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종목군에는 ▲사조씨푸드(86.9%) ▲빙그레(61.7%) ▲롯데웰푸드(51.7%) ▲CJ씨푸드(45%) ▲뉴트리(36.3%) ▲풀무원(34.5%) ▲우양(30%) 등이 포함됐다. 이중 빙그레는 올해 초 5270억 원이던 시총이 이달 24일에는 8521억 원으로 높아졌고, 롯데웰푸드는 1조 1566억 원에서 1조 7548억 원으로 시총이 증가했다.

이외 10~30% 사이로 시총이 증가한 곳은 11곳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동원F&B(28.5%) ▲해태제과식품(28.4%) ▲대상(24.1%) ▲CJ제일제당(19.2%) ▲사조오양(17.7%) ▲한성기업(16.8%) ▲농심(16.6%) ▲푸드웰(16.1%) ▲샘표식품(15.8%) ▲크라운제과(13.5%) ▲마니커에프앤지(12%) 등이 포함됐다.

반면 식품 업체 주식종목 50곳 중 21곳은 시총이 하락세를 보였다. 21곳 중에서도 14곳은 시총이 10% 넘게 쪼그라들었다. 이 중 코스맥스엔비티는 올해 초 시총이 1320억 원이었는데 이달 24일에는 759억 원으로 42.%나 시총 외형이 줄었다. 같은 기간 하림은 4705억 원에서 3276억 원으로 30.4% 수준으로 시총이 하락했다.

이외 ▲체리부로(-25.6%) ▲동우팜투테이블(-23.8%) ▲오리온(-23.4%) 등은 20%대로 시총이 떨어졌다. 이중 오리온은 올해 초 4조 6217억 원이었는데, 이달 24일에는 3조 5424억 원으로 증가했다.

10%대로 시총이 줄어든 곳은 9곳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노바렉스(-18.9%) ▲팜스코(-16.7%) ▲MH에탄올(-16.3%) ▲남양유업(-13%) ▲에이치엘사이언스(-12.9%) ▲SPC삼립(-12.2%) ▲우성(-11.9%) ▲대주산업(-11.2%) ▲에이치피오(-11%) 순으로 시총 외형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업체 시총 시총 1조 클럽에 2곳 진입…CJ제일제당, 시총 순위 67위 동종 업계 최선두

이달 24일 기준 식품 업체 주식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이 5조 7958억 원으로, 시총 순위 67위로 동종 업계 중에서는 시총이 가장 앞섰다. 이외 시총 100위권에는 삼양식품이 5조 1149억 원으로 76위를 기록했다.

이외 시총 1조 클럽에는 4곳으로 파악됐다. ▲오리온(3조 5424억 원, 113위) ▲농심(2조 9257억 원, 126위) ▲롯데웰푸드(1조 7548억 원, 168위) ▲오뚜기(1조 7393억 원, 170위) 등이 식품 업체 주식종목 중에서 이달 24일 기준으로 시총 1조 클럽에 속했다.

올초 대비 이달 24일 기준 시총 순위가 100계단 이상 전진한 곳은 14곳으로 조사됐다. 이중 사조씨푸드는 올해 초 시총 순위가 1968위였는데, 이달 24일에는 1317위로 651계단 전진했다. 이외 ▲CJ씨푸드 307계단↑(1월 2일 1488위→7월 24일 1107위) ▲뉴트리 366계단↑(1962위→1596위) ▲우양 314계단↑(1783위→1469위) ▲사조대림 313계단↑(670위→357위) 등이 최근 7개월 새 시총 순위가 300계단 점프했다.

[자료=식품 업체 50곳 시총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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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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