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주 익명 커뮤니티 ‘파인호스트’를 서비스 중인 바카티오가 24년 재무제표 기준 1,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바카티오는 올해 상반기 거래액 40억 원을 달성했으며, 작년 거래액을 올해 넘어섰다. 현재 추이로 올해말까지 거래액 100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바카티오는 이를 발판 삼아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바카티오는 올 1분기 첫 분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6월까지 연속 영업이익을 내며 1,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창립 이후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일시적인 것이 아닌 흑자 흐름에 올라탔다는데 의미가 크다.
1, 2분기 흑자전환 성공은 국내 여행경기 침체로 인해 산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라 더 의미가 깊다.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은 숙박업주 만족에 집중한 결과다. 특히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와 함께 신사업을 통한 확장도 동시에 성공했다.
‘파인호스트’는 합법 숙박업주들만 사용가능한 커뮤니티이다. 다양한 업체 후기, 숙소 운영 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시작해 홈페이지 제작, 인플루언서 매칭 등 숙소 운영에 필요한 기능들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현준 바카티오 대표는 “국내 여행경기 불황에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숙박업주들에게 제공하는 가치의 본질에 집중해 온 바카티오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진출 집중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둘 다 잡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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