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경제지표가 엇갈리는 방향성을 보였지만, 9 월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금리는 하락했다. 미 2분기 GDP 잠정치는 전 분기 대비 2.8%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만 미 2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분기 대비 둔화되는 흐름을 기록하면서 금리는 하락했다.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 부진한 국내 지표를 반영하면서 금리가 하락 방향성을 보였다. 한국 2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2% 하락하며 예상치(0.1%)를 상회했다. 중국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가 2.3%로 0.2%p 인하된 점도 강세 재료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전일 크레딧 채권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기업 이슈로는 SK 에코플랜트(A-)가 1300억 원 자금모집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8배를 모집했다.
금일 채권시장은 보합세가 예상된다. 투자심리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전반적으로 레벨 부담이 지속되면서 보합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