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26일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4% 오른 8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9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매출은 22.2% 늘어난 1조1569억 원, 영업이익은 96.3% 증가한 43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달러 환율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고환율 기조가 유지될 경우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에서 승인이 될 경우 또 한 번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100만 원에서 10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으로도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수주 활동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수주 확보가 기대된다”며 “올해 현재까지 수주한 프로젝트 수는 11건으로 7개월 만에 지난해 동안 체결한 것과 유사한 성과이며, 내년4월 가동 개시가 예정된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은 통상 가동 전·후로 수주 확보가 활발해지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추가적인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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