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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 “콜마비앤에이치, 건강기능식품 수요 확대로 실적 반등 전망”

이투데이 조회수  

출처=한국IR협의회

한국IR협의회는 26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고객사 다변화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 식품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주문자위탁생산(ODM/OEM) 전문 기업이다. 2023년 연결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건강기능식품 55.4%, 화장품 41.8%, 기타 2.8%로 구성되며, 내수 및 수출 비중은 각각 65.5%, 34.5%다. 주요 제품으로 국내 1호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을 고객사 ‘애터미’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종합비타민 브랜드 ‘센트룸’ 일부 품목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맺으면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최근 건강뿐 아니라 뷰티·미용 목적의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를 기점으로 면역력 강화, 눈 피로 개선 등의 수요로도 확장되며 관련 산업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개발 능력, 선제 투자를 바탕으로 한 최신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형 OEM 공급사를 확보해 ‘센트룸’의 국내 유통물량에 대한 위탁생산을 시작했으며 물량 이관 완료 시 약 350억 원의 위탁생산 매출이 예상된다”라며 “현재 보유한 6개의 개별인정형 제품을 기반으로 대형 고객사를 확대했으며, 이마트와는 40여 개의 제품을 기획하여 자체브랜드(PL) 건강기능 식품브랜드 ‘바이오퍼블릭’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콜마비앤에이치의 대표 품목인 헤모힘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2021년까지 누적 매출액 2조 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2024년 헤모힘의 글로벌 표준화 제품인 ‘헤모힘G’ 출시를 통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개별기준 매출이 성장하고, 종속기업 및 관계사 실적이 개선되면서 2023년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다만, 2022년까지도 애터미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단일 고객사에 대한 높은 매출 집중도가 실적 리스크로 작용하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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