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제3, 제4의 원전수출 성과창출을 위해 원전수출 최전선에서 일하는 상무관들의 영업사원 역량을 강화한다.
상무관은 주재국의 경제·정치상황을 분석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주 지원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체코 원전사업 성과도 현지 상무관들의 숨은 노력이 뒷받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무관을 대상으로 26일 ‘신임 상무관 원전수출 워크숍’을 개최해 원전 세일즈 교육을 실시한다.
산업부는 올해 8월부터 14개 국가에 신임 상무관을 순차적으로 파견한다.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경쟁국과 필리핀,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인 국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원전원리와 수출노형 등 기본지식부터 핵비확산과 수출통제, 원전수주 성공사례 등 원전수출 영업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포함한다.
상무관들은 이러한 지식과 역량을 활용해 경쟁국과 수출 유망국의 동향을 파악한다. 폭넓은 현지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원전기업 진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상무관 역량강화와 함께 앞으로 원전수출 지원공관 추가지정 검토, 원전수출 중점공관 기능강화 등 원전수출 해외지원체계 전반을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신임 상무관들에게 “원전 10기 수출, 원전설비 10조 원 수출 달성을 위해서는 정확한 시장정보 확보와 현지 세일즈 활동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상무관들이 원전수출 최일선에서 우리 원전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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