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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현대 그랜저, 독일은 벤츠 E클래스, 영국은 미니 쿠퍼, 미국은 포드 익스플로러, 일본은 렉서스 ES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KB차차차는 주요 국가별 대표 제조사를 선정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된 중고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고차 판매량 순위를 산출했다.
한국 제조사 판매량 1위는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다. 그 뒤를 △기아 카니발 △기아 모닝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순으로 이었다.
독일 제조사 판매량 1위는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다. 2위는 BMW 5시리즈, 3위 벤츠 S클래스, 4위 아우디 A6, 5위 BMW 3시리즈 순으로 나타나면서 세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제조사 판매량 순위 1위는 미니 쿠퍼였다. 프리미엄 소형차로서 스포티한 주행성은 물론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지금도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어 미니 컨트리맨,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미니 클럽맨이 차지했다.
미국 제조사 판매량의 경우 포드 익스플로러, 지프 체로키, 지프 랭글러, 테슬라 모델3, 지프 레니게이드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 제조사 판매량 순위는 렉서스 ES,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인피니티 Q, 토요타 프리우스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 제조사 판매량 순위는 렉서스 ES,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인피니티 Q, 토요타 프리우스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렉서스 ES는 판매량 2위인 혼다 어코드에 비해 93.3%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면서 압도적인 인기를 보였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차차차에서 판매된 제조사 국적별 상위 5개 차량 판매량 총합은 한국, 독일, 영국, 미국, 일본 순으로 높았고, 영국과 미국 제조사의 판매량은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KB차차차는 약 15만 대의 다양한 국산·수입 중고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 국적, 제조사별 등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차량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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