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 대책 회의·종사자 안전교육 등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휴가철 특별 교통 기간을 앞두고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24일 오후 본사에서 전국 지사·운항관리센터 등과 함께 특별교통 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사전 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선원 등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시행 ▲지사별 사전 준비 사항 확인 ▲전기차 운송 증가에 대비한 화재 예방 대응체계 마련 등 안전대책 준비 현황을 살폈다.
지난 1일부터 15일간 진행한 특별 점검에는 KOMSA와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감독관, 국민안전감독관, 한국선급 등이 참여해 주요 안전관리 설비, 여객편의시설, 선내 비상훈련 여부 등을 검토했다.
KOMSA는 특별점검 기간 발굴한 지적 사항(239건) 모두 시정조치 완료해, 여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OMSA에 따르면 이번 특별 교통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82만여 명이다. 8월 3일에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여객선 이용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을 기존 132척에서 137척으로 확대 투입한다. 운항 횟수도 약 7%(1만3577회 → 1만4568회) 늘려 여객선 수송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별 운항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와 여객선터미널 혼잡 상황을 드론으로 실시간 촬영해 제공할 예정이다.
입·출항 전후 시간대 승선 대기 차량 현황 등 여객선터미널 일대 혼잡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공단은 늘어나는 여객선 이용 수요에 대비해 현장 중심 안전 관리강화와 여객선 이용객 편의 증진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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