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은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원조 1세대 로드샵 브랜드답게 K-팝 아이돌 브랜드 모델과 우수한 제품력을 중심으로 일찍이 유럽에 진출했다. 201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1호점 단독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에는 영국 런던 2호점 Westfield London점까지 오픈했다.
최근에는 스페인 PRIMOR, 독일 MUELLER 등 유럽 내 다양한 국가에 적극 진출하며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동안 원브랜드숍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온라인 유통 채널도 재정비를 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유럽 시장에서 가진 경쟁력은 까다로운 유럽 화장품 인증(이하 CPNP) 제품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오래 전에 유럽 진출을 시작한 만큼 EU 국가 내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인 CPNP 등록 제품을 130개 이상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이제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국가들과는 출발선상이 다른 상황이며, 스킨케어부터 헤어케어, 색조, 바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다채롭게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유럽 내에서는 가성비와 프리미엄 전략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수딩젤’은 네이처리퍼블릭을 상징하는 스테디셀러로 수분 보충과 진정을 돕는 가성비 데일리 크림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더불어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은 순도 99.9% 골드 등 동양의 한방 성분을 담은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9번이나 몽드셀렉션을 수상하며 꼼꼼한 유럽 심사 평가 기준에서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가성비와 제품력까지 겸비한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 비타페어씨 잡티 세럼, 수분 라인인 슈퍼아쿠아맥스 크림, 굿스킨 콜라겐 앰플도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우리 나라의 화장품 기술은 이미 품질, 가격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올해 유럽 진출을 우선 순위로 두고 내부 조직 및 사업 계획 세팅을 완료해 K뷰티 1세대 브랜드로서 유럽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둬 K뷰티의 제2의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