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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취임 1년 맞은 유병태 HUG 사장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율 현실화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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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종시 인근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유병태 HUG 사장 사진HUG
25일 세종시 인근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유병태 HUG 사장. [사진=HUG]

‘국민 주거 안정 제고’를 취임 일성으로 밝히며 지난해 6월 취임한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주택공급 부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전세사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도 HUG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유병태 사장은 25일 세종시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하 전세보증) 사고율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 사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전세 계약의 보증 사고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사고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세보증 보증료율과 관련해서는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사고율 대비 보증료율이 너무나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서 재무건전성 확보와 주택공급 확대 지원, 서민 주거 안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국민 주거 안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취임 후 지난 1년간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주택공급 확대 지원 등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HUG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수장 공백이 8개월째 이어지던 HUG에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한국장기신용은행, KB부동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을 거친 유 사장은 부동산 금융업무 경험을 살려 HUG의 재무건전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 사장은 든든전세주택 등을 활용해 대위변제 회수율을 높여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UG는 또 지속가능한 재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회수 전담조직을 확대해 채권회수를 강화하고, 보증리스크 관리로 보증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기능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HUG는 PF보증 공급 확대를 위한 보증 한도 상향, 보증 조건 완화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약 12조1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주택공급 활성화와 PF시장 안정을 지원한 바 있다.

HUG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전담하는 미래도시처를 신설해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HUG는 주택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HUG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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