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 선정서 수여식을 갖고 유니콘 밸류체인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보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김종호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아기·예비유니콘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에 앞선 지난 6월27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50개사와 예비유니콘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는 이 자리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글로벌 유니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기·예비유니콘 기업의 추가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유니콘 육성을 위한 협력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협회 회원사 벤처캐피털(VC)에 대한 금융지원 △아기·예비유니콘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유니콘 프로젝트 선정평가위원회 추천 △혁신형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등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앞으로 이들 기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전용 특별보증을 신설해 자금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유니콘 밸류체인(아기→예비→유니콘)’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아기·예비유니콘 선정사업은 그간 다수의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고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 성장 유망기업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니콘 프로젝트의 정책 지원 강화로 글로벌 유니콘 육성 등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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