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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공공서비스(공공기관)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체국은 1884년 ‘우정총국’을 설립하며 근대 우편제도를 도입한 이래 140년간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정부의 최일선 현장 밀착형 국가기관인 우정사업본부는 2000년 7월 정식 출범했다. 전국 3300여개 우체국에서 4만3000여 명의 직원들이 우편·예금·보험 사업 등을 수행한다. 우체국은 최고 수준의 우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03년 정부 기관 중 최초로 ‘우체국콜센터’를 구축했다.
또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중고거래 사기를 줄이기 위해 우체국에서 발송한 소포 내용물을 수취인이 사진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소포물품사진서비스’, 젊은 세대가 편리하게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등도 도입했다.
이밖에 2022년 7월부터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집배원이 위기 의심 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생활 실태 등을 파악한다. 그리고 지자체에 정보를 전달해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을 지원한다.
‘폐의약품 회수 사업’ 성과도 눈에 띈다. ‘폐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안전하게 회수해 소각 처리되어야 한다. 이에 우체국은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우체통을 활용해 폐의약품을 회수하고 있다. 최초 시행 지역인 세종시에서는 수거량이 2023년 한해에 이전 대비 118%나 증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임신부의 주요 임신 질환과 자녀의 희귀병을 보장하는 공익보험 ‘대한민국 엄마보험’도 출시했다. 엄마보험은 우정사업본부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무료 공익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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