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7월 마지막주 서울의 전세금이 62주째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전세금이 0.18% 올라 전주와 동일한 폭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성동구(0.29%), 용산구·노원구·서대문구·마포구(각 0.25%), 영등포구(0.2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은 0.15% 올랐는데 인천(0.14%→0.20%)과 경기(0.11%→0.12%)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및 대기 수요가 지속되고 상승 거래 발생했다”며 “인근 단지 및 구축으로 상승세 확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방 전세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주와 마찬가지로 0.02% 하락한 가운데 5대 광역시(-0.02%), 세종(-0.03%), 8개도(-0.01%)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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