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은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6%로 나타나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3→ 0.15%) 및 서울(0.28→ 0.30%)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 -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0.05→ -0.05%)는 보합세를 보였고 세종(-0.08→ -0.02%)과 8개도(-0.02→ -0.01%)는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은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시세 상승이 지속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매도희망자 다수가 시장 추이 관망을 위해 매도를 보류하며 전반적인 매물량은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인천 0.14% ▲경기 0.08% ▲강원 0.03% ▲충북 0.03% ▲울산 0.01% 등으로 집계됐고 경남(0.00%)은 보합, ▲대구(-0.11%) ▲경북(-0.08%) ▲제주(-0.05%) ▲부산(-0.05%) 등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6%)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수도권(0.14→ 0.15%)은 상승폭 확대, 서울(0.18→ 0.18%)은 상승폭, 지방(-0.02→ -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5대광역시(-0.02→ -0.02%)도 하락폭이 유지됐고 세종(0.05→ -0.03%), 8개도(-0.02→ -0.01%)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및 대기수요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상승거래도 발생하며 인근 단지 및 구축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등 서울 전체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도별로는 ▲인천 0.20% ▲경기 0.12% ▲강원 0.06% ▲울산 0.04% 등으로 상승흐름을 보였고 ▲부산(0.00%) ▲전남(0.00%)은 보합, ▲대구(-0.07%) ▲대전(-0.05%) ▲제주(-0.04%) ▲경남(-0.0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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