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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제조 공정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인 협회가 출범했다. 제조공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등 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25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KAMPA)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회 창립은 중소 제조업의 자율제조를 위한 글로벌 표준 기반 데이터 표준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로써 생태계 구축과 기술지원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민간주도 데이터 표준화와 현장 적용, 관련 공급기업의 역량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자율제조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제조 데이터 표준화 및 인프라 구축 지원 △제조AI 모델 개발 및 인프라 지원 △관련 정부 정책 제안 △선도적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 등이다. 이로써 자율제조 전문 기술 거버넌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자율제조의 전문 공급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양성 및 채용, 글로벌 협력 및 시장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 제조업의 자율제조를 선도하고 제조 AX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협회는 회장사인 임픽스를 중심으로 엠아이큐브솔루션·인터엑스·에이비에이치 등 30여개의 전문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회 창립은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최근 중기부는 제조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과 자율형 공장, 디지털 협업 공장 지원에 필요한 제조 데이터 표준화와 관련 기업의 생태계 구축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상호 KAMPA 회장(임픽스 대표)는 “앞으로 표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자율제조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 데이터 표준화 및 통합, 공급기업 역량 강화 등의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할 예정이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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