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은 25일 신임 회장에 국민의힘 6선 의원인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간사장 겸 부회장은 4선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연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모처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겸 제22대 국회 임원 구성 총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1975년 의원 간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일본 측 파트너는 일한의원연맹으로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회장이다. 22대 국회에서는 총 177명의 여야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 회장 등 신임 회장단은 일한의원연맹과 조율한 뒤 가까운 시일 안에 취임 인사 차 일본 방문을 추진한다.
한편 총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신임 미즈시마 고이치 주대한민국 일본국특명전권대사가 참석, 22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구성 총회 개최와 신임 임원단 구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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