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는 2018년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리스는 재단의 사명 지원을 위해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400의 새로운 버전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20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새 시계는 레이디언트 다이얼과 캘리버 400 5일 오토매틱으로 구성됐다. 호주 비영리 파트너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의 사명을 기념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초 워치앤원더스 제네바(Watches and Wonders Geneva)에서 공개한 차세대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400을 기반으로 재단의 스토리를 나타내는 몇가지 디테일을 더해 디자인됐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푸른 청록빛 바다를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과 햇빛이 물속에서 굴절되는 모습을 선명한 그레이디언트 블루 다이얼에 모두 담아냈다. 다이얼 그레이디언트가 가운데에서 퍼지지 않고 12시 방향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시계는 오리스 워치 중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스크류인 크라운 ▲크라운 프로텍션 ▲단방향 회전 베젤과 ▲3 링크 브레이슬릿이 모두 인체공학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모든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모델과 마찬가지로 오리스의 특허받은 스트랩 체인지와 퀵 어드저스트 시스템을 갖추어 사용 편의성과 활용도를 고려해 디자인됐다.
이 새 제품은 재단의 산호수 심기 임무를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산호초는 바다의 1% 미만을 차지하지만 전체 해양 생물 중 약 25%가 산호초에 서식하고 있다. 대규모 산호 백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전 세계 산호초가 큰 위험에 처해있다.
산호초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 생물종은 전 세계 산소의 70%를 생산하는 바다의 건강을 맡고 있다. 지구의 생존 여부는 산호초에 의해 좌우된다. 산호초는 세계 경제에 매년 수조 달러의 가치를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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