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스틸텍이 강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25일 오후 12시 58분 현재 에스와이스틸텍은 전 거래일 대비 11.16% 오른 468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중국을 방문 중인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24일 3년째 이어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관련해 러시아와 협상할 준비가 됐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대화·협상을 하기를 원하고 준비 중”이라며 “당연히 협상은 응당 이성적이고 실질적 의의가 있는 것이어야 하고, 목적은 공정하고 항구적인 평화의 실현에 있다”고 말했다.
쿨레바 장관의 발언은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러시아와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이전까지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 철수 등을 요구하는 ‘평화공식’을 주장해왔다.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에서 철수해야 휴전이 가능하다며 평행선을 달려왔다.
한편, 에스와이는 코오롱글로벌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두 기업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을 위한 현지기후 및 용도에 최적화된 OSC(Off Site Construction·탈현장 건축) 건축공사용 내·외장패널 기술개발 및 제조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크라이나 기후에 특화된 ‘하이브리드’ 패널 활용을 집중 추진한다.
2015년 설립된 에스와이스틸텍은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에스와이는 에스와이스틸텍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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