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고시됐다.
25일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광명문화복합단지피에프브이(PFV)에서 추진중인 본 사업이 2020년 11월 구역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주민공람과 관련부서 협의,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모든 절차를 거쳐 경기도에 의해 최종 고시됐다.
본 사업은 2019년 4월 공사에서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광명시 가학동 10번지 일대 54만 9120㎡(약 17만 평) 부지를 자연, 체험, 문화, 쇼핑이 융복합된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 12월 도시개발법 개정에 따라, 새로 마련된 공모사업 규정으로 사업추진 상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난 2023년 7월 도시개발법 재개정 이후로, 2024년 1월 사업협약서 지정권자(경기도) 승인,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사를 마쳤다. 또 3~5월까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하면서 법 개정 이후 경기도 관내 첫 번째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성과를 이뤄냈다.
공사는 고시 이후 △사업시행자지정 신청, △보상계획 공고, △제영향평가, △실시계획 수립 등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 그간 법 개정 등의 이슈로 지연되었던 사업에 속도를 내며 행정절차가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한편 서일동 공사 사장은 “본 사업은 경기도 내 추진 중이던 민관합동사업 중 법 개정 후 선제적으로 추진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면서 “광명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으로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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